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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충남외국인지원콜센터, 365일 코로나 19 '대응'
등록일 2021-05-18 조회수 988

관련기사 링크 :  중도일보 - 충남외국인지원콜센터, 365일 코로나 19 '대응' (joongdo.co.kr)

충남외국인지원콜센터, 365일 코로나 19 '대응'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21-05-16 11:45

신문게재 2021-05-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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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이하 콜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365일 주야로 근무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센터가 개소한 이후 16만명의 상담을 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들의 역할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사진>을 만나 코로나 19 이후 눈부신 그들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콜센터 설립 이유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지난 2016년 충남도가 이주민 사회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천안시에 개소하게 됐어요.

당시 충남도 내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한국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고 애로사항을 지원해주기 위한 정책이었죠.



▲코로나19 발생 후 콜센터의 역할은

- 지난해 2월 말부터 중국발 코로나19가 발생했잖아요. 당시 센터가 중국인들의 통역을 맡아 검사를 권유하기 시작했죠.

이후 같은 해 4월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돼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자가격리가 처음 생겼고 이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콜센터가 매일 이 일을 도맡아 했어요.

우즈베크, 태국, 등 외국인이 입국하면 한국어를 못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별일 없었냐' '밖에 안 나갔냐' '쓰레기는 어떻게 버렸냐' 등 꼬치꼬치 물어가며 자가격리하도록 유도했죠.



▲야간근무까지 한다고 들었는데

-지난해 4월부터는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야간업무을 하게 됐어요. 낮시간대 통화가 안되면 밤이라도 통화를 해야 되니까요.

또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이다 보니 주말도 해야하기에 현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야간은 같은 해 7월 말부터 명절이나 공휴일 없이 365일 오후 9시30분까지 근무하고 있어요.



▲지난해 말에 이어 최근 외국인 집단발병 시 콜센터의 대처는

-지난해 천안 병천에서 태국 근로자 집단발병이 발생했을때 콜센터가 굉장히 역할을 많이 했다.

태국인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기 전 단계에 모든 사람들을 모니터링해야하고 검사를 받게해야하니까요.

당시 양성만 36명이 나왔고 주위 주변인들까지 다 검사하기 위해 수십명의 콜센터 직원들이 지원했어요.

만약 콜센터가 없었다면 그렇게 많은 인원을 보건소에서 검사받게 할 수가 없었겠죠.

최근 원성동 인근 인도 음식점에서 발생한 10여명의 네팔인 확진자에 대해 계속 경로추적 중이고 현장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이건 천안 외국인 집단확진자 발생의 예고일 수도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애로사항은

-현재 정직원 11명과 파트타임 31명 등 총 42명이 근무하고 있죠. 예산 때문에 주말과 야간도 다 정직원을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예요.

파트타임 직원들은 외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보건소에서 통역이 필요할 시 파견돼 대응을 즉시 해주고 있죠.
천안=김한준·김래석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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