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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6월 센터가 개소한 이후 16만명의 상담을 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들의 역할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사진>을 만나 코로나 19 이후 눈부신 그들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콜센터 설립 이유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지난 2016년 충남도가 이주민 사회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천안시에 개소하게 됐어요.
당시 충남도 내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한국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고 애로사항을 지원해주기 위한 정책이었죠.
▲코로나19 발생 후 콜센터의 역할은
- 지난해 2월 말부터 중국발 코로나19가 발생했잖아요. 당시 센터가 중국인들의 통역을 맡아 검사를 권유하기 시작했죠.
이후 같은 해 4월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돼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자가격리가 처음 생겼고 이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콜센터가 매일 이 일을 도맡아 했어요.
우즈베크, 태국, 등 외국인이 입국하면 한국어를 못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별일 없었냐' '밖에 안 나갔냐' '쓰레기는 어떻게 버렸냐' 등 꼬치꼬치 물어가며 자가격리하도록 유도했죠.
▲야간근무까지 한다고 들었는데
-지난해 4월부터는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야간업무을 하게 됐어요. 낮시간대 통화가 안되면 밤이라도 통화를 해야 되니까요.
또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이다 보니 주말도 해야하기에 현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야간은 같은 해 7월 말부터 명절이나 공휴일 없이 365일 오후 9시30분까지 근무하고 있어요.
▲지난해 말에 이어 최근 외국인 집단발병 시 콜센터의 대처는
-지난해 천안 병천에서 태국 근로자 집단발병이 발생했을때 콜센터가 굉장히 역할을 많이 했다.
태국인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기 전 단계에 모든 사람들을 모니터링해야하고 검사를 받게해야하니까요.
당시 양성만 36명이 나왔고 주위 주변인들까지 다 검사하기 위해 수십명의 콜센터 직원들이 지원했어요.
만약 콜센터가 없었다면 그렇게 많은 인원을 보건소에서 검사받게 할 수가 없었겠죠.
최근 원성동 인근 인도 음식점에서 발생한 10여명의 네팔인 확진자에 대해 계속 경로추적 중이고 현장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이건 천안 외국인 집단확진자 발생의 예고일 수도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애로사항은
-현재 정직원 11명과 파트타임 31명 등 총 42명이 근무하고 있죠. 예산 때문에 주말과 야간도 다 정직원을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예요.
파트타임 직원들은 외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보건소에서 통역이 필요할 시 파견돼 대응을 즉시 해주고 있죠.
천안=김한준·김래석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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